[그림책]키오스크, 열망을 현실로 가져오기

 

도서관의 유아코너에 있는 키오스크는 글자보다 그림이 지면을 대부분 차지하지만 아이들을 위한 책이라기보다 청소년과 성인들을 위해서 좋은 내용입니다. 

 

겉표지의 그림을 보면 느낌이 어떤가요? 
길가에 서있는 좁은 공간의 키오스크 안에는 마치 스크린을 가득 매운 키오스크 주인 올가가 [TRAVEL] 책을 읽고 간식을 먹고 있습니다. 

흔히 우리 자신에게도 발견할 수 있는 모습인데요. 꿈꾸는 소망을 이루기보다 현실에 안주하면서 무언가로 대신하거나 환상을 갖다 보니 어느새 현실인 키오스크는 비좁아서 나를 담기에는 부족합니다. 어느 날 키오스크 주인인 올가는 예상하지 못한 사건이 발생하고 이를 받아들이는 올가의 선택과 자세를 보고 다 함께 이야기를 나누면 좋을 예쁜 그림책입니다. 우리가 바라는 완벽한 순간을 위해 너무 오랫동안 기다리지 말고 어떤 대안이 있을지 나를 덜 불행하게 해 줄 묘안이 있을지 한 번 읽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