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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한 권을 소개합니다.
상처 입은 당신에게 글쓰기를 권합니다.
지은이 박미라는 심리상담자로 [치유하는 글쓰기 연구소]라는 카페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부모를 비롯해 어린 시절 나를 고통스럽게 했던 어른들에게 발설하기 위해서는 여러 차례의 훈련이 필요하다. 문제의 당사자와 말하기 전에 그 불행과 상관없는 오로지 나를 지지해 주고 격려해 줄 수 있는 사람들 앞에서 말하고 발표하기를 반복해야 한다.
사실, 사는 동안 지지만 받기에도 시간이 부족하다. 나의 이야기에 따분해할 사람, 자기 발등에 떨어진 불을 끄기에도 벅찬 사람, 나의 고통조차 부러워하고 질투심을 느낄 만한 사람에게 말한다면 부정적인 반응이 되돌아올 것은 불 보듯 뻔하다.
주변에 긍정적인 반응을 해줄 상대가 없다면 글쓰기를 권한다. 자기 자신에게 발설하는 것이다. <<아티스트 웨이>>의 저자로 알려진 줄리아 카메론은 자신의 또 다른 책 <나를 치유하는 글쓰기>에서 우리에게 이렇게 충고한다. '삶의 드라마에 빠져들지 말라. 드라마는 종이 위에만 쓰라'고 말이다. 정리되지 않은 마음의 문제로 인생사에서 갈등을 만들지 말고 종이 위에 마음을 털어놓으라는 이야기다. 실제로 많은 글쓰기 치료사들과 상담가들이 일기 쓰기를 통한 심리치료의 효과를 인정하고 있다. 이들은 누군가에게 말하지 않아도 발설을 위한 글쓰기가 충분히 치료의 힘을 가진다고 주장한다.
[본문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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