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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식후 잠이 쏟아지는 주요 원인들, 부교감 신경계 활성화

by 발견하는 기쁨-하영김 2023. 1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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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식후 졸음 또는 음식 혼수라고 불리는 식사 후 잠이 드는 데는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는 많은 사람들에게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며, 정확한 원인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주요 원인 중 일부는 다음과 같습니다.

혈당 수치

식사 후, 특히 탄수화물이나 설탕 함량이 높은 식사 후에 혈당 수치가 급등할 수 있습니다. 그 다음에는 혈당이 급격히 떨어지며 피곤함과 무기력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를 방지하려면 탄수화물, 단백질, 건강한 지방이 혼합된 균형 잡힌 식사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소화

소화에는 상당한 양의 에너지가 필요하며, 과식하거나 무거운 식사를 하면 신체는 더 많은 혈액을 소화 시스템으로 전환합니다. 다른 신체 기능에 사용할 수 있는 혈액과 에너지가 줄어들기 때문에 졸음이 생길 수 있습니다.

부교감 신경계

종종 "휴식 및 소화" 시스템이라고 불리는 부교감 신경계는 식사 중과 식사 후에 소화를 촉진하기 위해 활성화됩니다. 이는 휴식과 졸음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제가 오래 전 검진결과에서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 불균형이 높다고 했을 때 식사량이 적음에도 먹기만 하면 졸음이 쏟아진 경험이 있습니다. 

과식

과식, 특히 지방과 탄수화물이 풍부한 식사를 하면 신체가 과잉 음식을 처리하기 때문에 포만감과 피로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트립토판

칠면조와 같은 일부 음식에는 졸음을 유발할 수 있는 아미노산인 트립토판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트립토판은 세로토닌의 전구체로, 세로토닌은 수면을 조절하는 호르몬인 멜라토닌으로 전환될 수 있습니다.

탈수

탈수되면 피곤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때때로 사람들은 갈증을 배고픔이나 과식으로 착각하여 졸음에 빠지기도 합니다.

일주기 리듬

신체 내부 시계, 즉 일주기 리듬은 에너지 수준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오후에는 각성도가 자연스럽게 낮아지는데, 이는 많은 사람들의 점심 시간과 일치하여 식사 후 졸음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인슐린 반응

식사 후 신체는 혈당 수치를 조절하기 위해 인슐린을 분비합니다. 이는 트립토판을 포함할 수 있는 아미노산의 흡수를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세로토닌이 방출되면 이완감과 졸음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수면 부족

이미 잠이 부족한 경우, 과식을 하면 피로감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만성적인 수면 부족으로 인해 식후 졸음에 더 취약해질 수 있습니다.

심리적 요인

때로는 식사 후 졸릴 것이라는 기대가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특정 식사가 당신을 피곤하게 할 것이라고 믿는다면, 그 감각을 더욱 강렬하게 경험할 수도 있습니다.

식사 후 잠들 가능성을 줄이려면 더 작고 균형 잡힌 식사를 하고, 수분을 유지하고, 무겁고 탄수화물이 풍부한 음식을 과도하게 피하고, 소화를 돕기 위해 식사 후에 짧은 산책을 해보세요. 또한, 밤에 충분한 수면을 취하면 전체적인 주간 졸음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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