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분노하는 사람들이 흔하게 보입니다. tv에 나오는 정치인들은 고함을 치며 상대방 말은 듣지 않고 소리 지르기 일쑤고, 뉴스에도 분도 조절이 안되어 사건사고에 나오는 사람들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습니다. 서비스센터, 전화상담직원들, 민원센터 공무원 등 원인제공과는 상관없이 화풀이의 대상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분노는 감정의 하나로 적절히 표현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분노의 원인은 두려움, 슬픔, 모욕감, 불안 같은 여러 감정과 다양한 경험들에 의해 일어나며 다른 하나는 바로 수치심입니다. 자신이 느낀 수치심 때문에 상대에게 버럭 화를 내는 것은 '분노'라기보다 '분노로 위장한 것'일뿐입니다. 수치심은 약점을 들키거나 들킬까 봐 두려울 때 수치심을 느낀다고 합니다. 수치심에서 벗어나기 위해 분노와 비난을 무기로 사용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수치심에서 비롯된 분노와 비난은 긍정적인 방식으로 표현되지 않고 감정이 격해지고 분노 본능이 폭발해 타인에게 분풀이를 하게 된다고 합니다. 자신의 분노의 원인이 수치심이라면 그 사실을 잘 알아야 감정을 가라앉히고 대처할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그렇지 않을 경우, 수치심으로부터 자신을 지키기 위한 비난과 분노는 관계에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고 분노의 대상이 된 사람은 상대의 화를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당황하고 적대감으로 비난하거나 관계가 멀어질 수 있습니다.
이럴 경우, 분노를 가라앉히는 방법으로 '깊이 심호흡하기'를 사용하여 화가 난 상태에서 벗어나는 것이 효과적이나 훈련이 필요합니다. 자신을 되돌아보고 잘못된 것을 바로잡을 용기가 필요합니다.
또한 시간이 오래 걸릴 수도 있으나 자신의 수치심 촉발제를 파악하여 원인을 알아내는 것도 해결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수치심의 원인은 비난하기와 매우 관련이 높아 타인을 비롯해 자신도 모르게 스스로를 비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비난에서 벗어나 연민을 실천해 보세요.
출처 : 브레네 브라운 저 [수치심 권하는 사회]에서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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