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 아웃2(Inside Out 2) : 사춘기 청소년 이해, 불안의 등장과 역할

 

"Inside Out 2"는 6월에 개봉했는데 뒤늦게 보러 갔습니다. 원작 "인사이드 아웃(Inside Out)" 영화의 속편으로, 이제 13세의 십 대가 된 주인공 라일리의 감정을 따라가며 교육을 시키는 것 같습니다. 학교 등에서 영화를 함께 감상하고 대화를 통해 이해를 돕는다면 아이들에게 좋은 교육자료가 될 것 같습니다. 빠르고 많은 대사로 이해하려면 감정, 사고 및 신념 과정 이해가 어려울 수도 있다고 보이거든요. 

인사이드 아웃, 불안의 등장

이 영화는 당혹감, 권태감, 부러움, 불안과 같은 청소년기와 관련된 새로운 감정을 소개합니다. 이러한 새로운 감정은 라일리가 사춘기를 경험하기 시작하면서 나타납니다. 이 영화는 라일리의 삶에서 이러한 전환기의 도전, 그녀의 관계와 자기 인식의 변화를 라일리가 활동하는 아이스하키 캠프를 통해 보여주고 있습니다. 

 

"인사이드 아웃 2(Inside Out 2)"에는 다른 주목할 만한 캐릭터와 줄거리가 몇 가지 더 있습니다.
이 영화에서 라일리의 가장 친한 친구들은 내년에 다른 고등학교에 진학하게 되는데 친구들이 뒤늦게 고백하면서 그녀에게 배신감과 원래 감정(기쁨, 슬픔, 분노, 두려움, 혐오) 외에도 새로운 감정인 불안이 등장합니다. 이러한 불안은 통제권을 잡고 라일리의 생각을 바꾸도록 하는 계기가 됩니다. 캠프에서 만난 그녀의 롤모델인 선배 '발(Val)'에게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려고 애씁니다. 이로 인해 새로운 감정은 라일리의 마음을 지배하여 원래 감정을 밀어내고 그녀의 자아감을 방해합니다.

 

이 영화는 또한 라일리의 사회적 삶의 변화를 보여줍니다. 그녀는 십 대가 되면서 멋진 무리에 적응하는 데 집착하게 되는데, 이는 오랜 친구들을 뒤로하고 떠나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그녀의 행동의 이러한 변화는 원래 감정이 지배하던 본사(headquarter)를 장악한 네 가지 새로운 감정(당혹감, 권태감, 부러움, 불안)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인상적인 장면으로 라일리가 자신이 선택받지 못할 것이라는 불안이 증폭되어 양심을 거스르는 행동으로 이어지고 친구를 배려하던 이전의 팀플레이는 사라지고 자신만을 생각하는 행동으로 인해 페널티가 주어지게 되면서 라일리는 공황발작과 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때 불안에 압도되는 장면 묘사가 기억에 남습니다. 불안의 수위가 적당할 때 우리는 미리 준비하고 계획하고 건설적으로 사용될 때도 있지만 불안의 수위가 지나칠 경우 우리를 어떻게 지배하는지 이해를 돕도록 잘 묘사했습니다.  

이 영화는 청소년기의 복잡성과 변화 속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유지하려는 갈등과 투쟁을 묘사합니다. 긍정적인 감정뿐만 아니라 모든 감정이 우리의 경험과 우리 자신에 대한 이해를 형성하는 데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사춘기 아이들은 아직 인간의 다양한 감정이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고 착한 아이, 나쁜 아이라는 흑백사고에 지배받는 아이가 많습니다. 그러한 특성을 영화에서 다루고 있습니다만 워낙 아이스하키 경기하듯이 빠르게 훑고 지나가는 느낌이 있어서 친숙하고 편한 애니메이션이지만 영화 감상 후 인식하고 있을지 약간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일부 비판에도 불구하고 많은 리뷰에서 감정 지능, 성인으로 성장하는 것과 같은 복잡한 주제에 대한 탐구, 응집력 있고 재미있는 이야기에서 여러 스레드를 균형 있게 조정할 수 있는 능력으로 영화를 칭찬했습니다. 많은 청소년이 겪는 압도적인 고뇌, 혼란, 고독, 어려운 변화에 대해 묘사되었습니다. 부모가 함께 보면서 이해를 돕는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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